필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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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태교지기
  제    목  아들인가? 딸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나면 부부사이 또는 친척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화제가 되는 것은 ‘아들이냐’ ‘ 딸이냐’ 라는 궁금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럴듯한 미신이나 속설들을 인용해서 아들과 딸을 추측하기도 하고 그것을 믿고 있다가 출산 후 실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는 남아 선호사상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에 성감별을 애타게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첫째가 딸 인 경우와 집안의 맏며느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에는 아들을 낳기 위해 줄줄이 7~8명까지 출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임신기간에 성감별을 통해 미리 아들인지 딸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아들을 낳기위해 7~8명을 출산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산부인과 닥터의 유형에 따라 알게 모르게 우회적으로 성감별을 해주는 곳이 적지 않기 때문에 성감별로 인한 낙태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물론 그 문제에 있어 각기 다른 견해로 접근하며 환자가 원하는 문제를 알려주는 것이 뭐 그리 법을 위배하는 것이냐 라고 항변하는 닥터도 있을 수 있고, 궁금해서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는 좋고, 출산 준비물 구입할 때 도움이 되는데 왜 그 문제를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느냐고 임산부들의 항변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떤 항변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의료법의 위배되는 행위입니다. 임산부들이 항변하는 경우처럼 미리 성별 알아서 태명 짓기도 편하고 출산 준비물 할 경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그 문제 때문에 성감별을 한다는 것은 작은 것 때문에 큰 것을 희생할 수 있는 확률이 적지 않다는 것은 생각해야 합니다. 이유야 어쨌든성감별은 분명 장점도 있고 단점이 있지만, 각자 처해진 사정으로 인해 적지 않은 사회적인 문제를 초래하는 중절수술은 어떻게 책임질 수 있을까요? 굳이 법적으로 금지 되어있는 성감별을 알려주는 산부인과는 이러한 중절수술을 하지 않는 다는 보장을 무엇으로 증명 할 것이며, 성감별 문제로 산모자신의 감정이 변화되지 않는 다고 장담할 수도 없습니다.

원하지 않는 딸이라고 해서. 원하지 않는 기형아라고 해서. 너도 나도 중절수술을 한다면 생명의 윤리에 어긋나는 행위를 밥 먹듯이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로 인해 여성의  모성 건강학이 흔들리게 될 것이고 설마 했던 중절 수술로 인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속으론 경영상의 이윤을 생각하면서 겉으론 산모에게 알려주고 수술을 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자체도 위험한 발상입니다. 성감별에 대한 문제는 극히 개인적인지라 모든 사람이 100% 만족한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고, 누구에게는 해로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성감별에 대한 의견은 개인 또는 단체마다 분분하지만 요즘 산모들은 성별의 궁금증을 해결하기위해 2~3군데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며 힌트를 얻어내는 임산부들도 많습니다. 어떤 산모들에게는 성감별이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어떤 산모에게는 많은 갈등을 겪은 후 낙태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에 성감별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보건 사회 연구원의 보고에 의하면 여아로 판명되어 낙태로 이어지는 비율이 연간 3만건이 달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성비 불균형이 초래됨은 물론 여성에게는 부작용과 휴유증으로 모성건강학이 흔들리고,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성감별이 미치는 영향이 장점보다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사실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관계로 성별에 대한 선호도 부부사이에도 똑같다고 할 수 없고, 친지 부모들도 다르기 때문에 보이지 않게 정서적, 심리적인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태아도 그 산모의 심리적인 영향에 작용을 하고 반응 한다는 것입니다. 피터 더 대디니 얼스 박사‘태교혁명“ 이라는 저서에 이와 같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태아기 프로그래밍의 중요한 원리 중에 하나는 태아의 어떤 기관이 독성물질이나 산소 또는 영양소 결핍으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기관이 제대로 분화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극적인 예로 성 분화과정에서 남성의 호르몬 중에 ‘테스토스테론’ 이라는 것은 특정한 기간에만 짧게 발현되기 때문에 그 기간에 기타 등등 스트레스로 인해 발현되지 않으면 뇌는 신체를 여성으로 인식하고 발달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외형은 남성이지만 행동은 여성스러운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미 성 염색체가 결정된 상태에서 아들이었으면.... 딸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태아에게 작은 스트레스로 이어짐과 동시에 성별과 다른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인식하지 못하고 무심코 내뱉었던 말은 이제부터 조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구태어 성감별을 통해 보이지 않게  태아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은 삼가하고 아기를 출산 하는 동시에 두배로 큰 감동을 받으시는 것이 태아를 인격체로 받아들이고, 존중해주는 마음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의료법 ...................................................
제19조의2 (태아의 성감별 행위 등의 금지) ①의료인은 태아의 성감별을 목적으로 임부를 진찰 또는 검사하여서는 아니 되며, 같은 목적을 위한 다른 사람의 행위를 도와주어서는 아니 된다. ②의료인은 태아 또는 임부에 대한 진찰이나 검사를 통하여 알게 된 태아의 성별을 임부 본인, 그 가족 기타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도록 하여서는 아니 된다.

위의 규정을 어기면 의사면허가 취소됩니다(의료법 제52조). 그리고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도 있죠(의료법 제 6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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