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임신을 하면 제일먼저 산부인과를 선택하고 결정하는데 있어
적지 않은 시간 투자와 다양한정보를 수집합니다.
그 가운데 산부인과를 선택하는 첫 번째 조건은 시대마다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현재는 무엇보다 자연분만비율이 높은 산부인과를 1순위로 꼽는 산모들이 많아지고있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자연분만에 대한 선호도는 이제는 산모들뿐만 아니라 의료진들도 자연분만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적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지함으로써 자연분만이 정착 되어가고 있습니다.
필자가 처음에 교육 할때만 해도 자연분만에 대한 인식은 그리 높지도 않았을 뿐더러 교육적 시스템이 부족해서 산모스스로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끔 산모들중에 “선생님 어느 산부인과가 좋아요?” 라고 나에게 물어보는 산모가 종종 있지만
“선생님! 어떤 산부인과가 좋아요?” 라고 물어보는 경우는 가뭄에 콩 나듯 합니다. 전자와 후자의 질문 중에 그래도 걸 맞는 질문은 선택하라면 후자의 질문입니다. 설령 필자가 이 병원이 좋아요? 라고 말한들 선택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좋은 산부인과를 추천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거니와 모든 조건이 걸 맞는 산부인과를 찾는다는 것은 어찌보면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 출산 문화는 더 많이 질적으로 높아져야 하고,질적으로 높은 산부인과는 우리가 만들어 가야한다는
인식이 앞서야 하며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채찍질 하는데 우리 모두 힘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그럼으로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지키고, 과잉진료나 불필요한 처치 줄일 수 있고, 진료미숙으로 인해 발생되는 생명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그로 인해 훌륭한 닥터가 발굴되어지고,
충분히 그렇게 되도록 우리 모두가 격려하고 지원하는 풍토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산부인과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에는 좋은 산부인과를 판단하는 기준이나 지표가 미흡하기 때문에 똑 부러지고 시원스러운 대답을 하기엔 부족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산모들은 지인들의 권유와 인터넷상의 정보를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실입니다.
그 가운데 지인들의 권유에도 나의 스타일이 아니면 과감하게 임신 기간 내에 다른 산부인과를 선택해서 진료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칼럼을 통해 전하고지하는 메세지는 임산부들이 선택한 병원과 닥터가 내 뱃속의 아기와 산모를 올바르게 진료하고,건강하게 출산할수있도록 지지해줄수있는 병원인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함 입니다.
자연분만비율이 예전보다 높다는 통계를 기점으로 환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운영방침에 출산시 무리하게
자연분만을 고집하여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에 악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건강하게 출산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연분만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 알게 모르게 이러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만 의료진이나 담당간호사가 아니고서는 어떻게 과잉진료나 처치를 하는 것인지 .... 설령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것은 무엇인지...
일반인으로서는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될 수 있는 한 보호본능아래
내 아기를 건강하게 출산 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익히고 삼가해야할 일들이 많아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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